Greetings

찬양교회에서 드리는 인사말
환영합니다
찬양교회는 예수그리스도를 주님으로 고백하는 성도의 신앙공동체입니다.

찬양교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대신)에 소속된 건강한 교회입니다.
1984년 1월 8일에 채돈 전도사님이 설립하셔서 30여년간 사역하셨으며 지금은 김병렬 목사님께서 찬양교회의 위임을 받아 담임하고 계시며 "119 운동으로 나라와 민족을 살리는 교회" 라는 찬양교회의 비전아래 성도들이 말씀과 기도로 무장하여 지역사회와 세계열방에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참 좋은 교회입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요한일서 4장 7절~8절)

사랑의 대가(代價)

사춘기 아들을 둔 가정이 있었습니다.
질풍노도의 시기를 정통으로 지나고 있는 아들은 결국 가출을 하고 맙니다.
처음에 부모는 가출한 아들을 생각하면 화가 치밀어 올랐습니다.
뭐 하나 부족한 것 없이 잘해줬는데, 가출을 한 아들이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분노도 잠깐, 걱정이 되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렇게 추운데 잠은 어디서 자는지, 밥은 제대로 먹고 다니는지,
혹시 나쁜 사람을 만나 잘못 되지는 않을지...
이런 걱정으로 인해 부모는 먹지도 자지도 못하게 됩니다.
그렇게 2주가 지났을까? 아들이 제 발로 집으로 들어온 것입니다.

과연 부모는 아들을 어떻게 맞이할까요? 아들이 잘못한 죄를 생각하며 야단을 칠지,
아니면, 아무런 일이 없었다는 듯이 아들을 용서하고 감싸 안아 줄지.
결국 부모는 조용히 밥상을 차립니다.
아들이 밥을 먹는 동안 어디 다친 데는 없는지 조용히 살펴보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날 밤 잠자리에 들기 전 아들을 꼭 안고는

"아들아, 다시는 집 나가면 안 된다. 우리가 얼마나 많이 걱정했는데. 사랑한다."
라는 고백을 하였습니다.

이것이 사랑입니다. 사랑에는 대가(代價)와 희생이 따릅니다.
대가와 희생이 없는 사랑은 단언컨데 사랑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인류를 사랑하신 대가로 하늘 영광을 버리시고 이 땅에 오셨고,
결국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셔야만 했습니다. 더 많이 사랑하는 사랑이 더 아프고,
더 힘이 드는 법입니다. 그래서 부모가 더 아프고, 우리 주님이 더 아픈 것입니다.

올해는 더 많이 사랑하며 사는 것이 어떨까요?

담임목사 김병렬

119운동으로 나라와 민족을 살리는 교회